노무현() 대통령은 서대원() 국가정보원 해외담당 1차장을 교체키로 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내일(20일) 인사추천회의에서 국정원 1차장 인사안을 검토하고, 후임자는 다음 주 중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 차장은 2004년 12월부터 1차장직을 맡아 재직기간도 오래됐고 국정원이 자체적으로 내부개혁을 진행 중인 만큼 해외파트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 1차장 후임엔 김만복()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현직 외교관과 민간 출신 인사 등 3명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국정원 해외 파트에서 오래 근무했던 김 실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보관리실장을 지냈다.
유엔 주재 차석대사와 헝가리 대사를 지낸 직업 외교관(외시 7회) 출신인 서 차장은 교체 시 외교통상부로 일단 복귀한 뒤 해외공관장으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20일 평북지사를 제외한 4명의 이북5도지사와 공석 중인 금융통화위원 인선 문제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