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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소극적 공공기관장 문책

Posted April. 26, 20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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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해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경영진에 대해서는 임기에 관계없이 문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일부 경영진이 자신의 임기 내에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안이한 생각에서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노조 눈치 살피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일부에서는 서울지사 운영을 핑계로 최소 인원만 지방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수도권에 잔류하는 방안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균형발전 관점에서 대통령의 기본 통치철학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결코 유야무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태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