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수 주내에 수정된 대북정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2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수 주 내에 대북정책 재검토 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책 발표에 앞서 동맹국들(한국 및 일본)과 추가로 협의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지난달 초 1994년 북한과 체결한 핵 개발동결에 관한 제네바 기본합의의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은 제네바 기본합의를 준수할 것이지만 개선방안 모색 차원에서 이 부분도 대북정책 재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검토중인 선택방안 중에는 2기의 경수로 중 최소한 1기를 화력발전소로 대체할 수 있는지의 여부 등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