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ebruary. 12, 2001 19:16,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 슈메이커가 12일 사상 최초로 소행성 착륙을 시도했다.
NASA가 96년 지구 인접 소행성 랑데부(NEAR) 계획에 따라 발사한 무인 슈메이커는 이날 오전7시(한국시간 오후9시) 지구와 화성 사이를 돌고 있는 소행성 433 에로스 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을 시작했다.
NASA측은 슈메이커가 에로스 상공 약 4 지점에서부터 역추진 로켓을 4차례 점화하며 45분간 감속, 에로스 남극 부근 히메로스 지점을 목표로 접근했다고 전했다.
슈메이커가 에로스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NASA측은 착륙 성공가능성이 1%미만 이라고 밝혔다. 슈메이커는 에로스로 접근하면서 30초당 1회꼴로 근접 촬영 사진을 전송했다. 슈메이커는 발사된 이후 4년간의 비행 끝에 지난해 2월14일 에로스 궤도에 돌입했으며 그간 16만장의 에로스 사진을 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