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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올겨울에도 서울 지하철 5~8호선서 볼 수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 올겨울에도 서울 지하철 5~8호선서 볼 수 있다

Posted November. 29, 201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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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세군 자선냄비를 올겨울에도 서울지하철 58호선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공사는 동아일보가 관련 보도를 한 28일 58호선 29개역에서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광고대행업체인 스마트채널이 광고권 침해 소송을 빌미로 모금행사 허가를 미뤄왔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승객 동선과 광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사를 해 달라고 구세군과 협의 중이었을 뿐 불허를 통보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바꾼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구세군은 12월 131일 지하철 역사 내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