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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비

Posted August. 01, 2011 03:11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이어 1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1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충청북부 등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이틀 동안 많은 곳은 12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에도 중부지방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3일에는 다시 전국적인 비가 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31일 오후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전역에 호우경보를 내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지방에 31일 밤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강원 원주와 영월 정선, 횡성 등 강원 영서남부 지방과 충북 충주와 제천, 충남 천안 등도 1일 새벽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에 내리는 비 역시 대기불안정에 따른 집중호우라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중부지방 곳곳이 많은 강수량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재명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