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가 수도 이전 반대 여론이 비등했던 7, 8월 두 달 동안 수도 이전 홍보 광고비로 19억865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홍보처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심재철(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홍보처는 이 기간에 TV 광고로 8억5460만원, 지하철 광고로 2억3310만원, 라디오 광고로 2억2800만원을 사용했다. 또 무가지 광고에 1억7570만원 인터넷 광고에 9350만원 소책자 제작배포에 5000만원을 썼고 전반적인 광고 기획 및 제작비로는 2억9210만원을 사용했다.
또 국정홍보처는 이 기간 중 지난해 11, 12월에 이어 다시 전국 114개 옥외전광판을 통해 수도 이전 홍보 광고를 내보냈으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상 공익광고라는 이유로 광고비가 들지는 않았다.
심 의원은 이미 사용한 19억8650만원 외에 예산에 잡혀 있는 신문 광고비 등 4억여원을 합쳐 국정홍보처가 올해 사용할 수도 이전 홍보 광고비는 2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