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푸젠() A형 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의학계 일각에서는 1968년 이후 최악의 독감이 전 세계를 강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14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 세계에 퍼질 수 있는 대륙간(pandemic) 독감이 곧 닥칠 것이라며 언제 발생하느냐가 문제일 뿐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인 독감은 과거 100년 동안 1918, 57, 68년 세 차례 발생했다.
특히 1918년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전 세계 인구의 2040%가 감염돼 2000만명 이상 숨진 것으로 추산될 만큼 치명적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 독감이 다시 발생할 경우 선진국에서만 100만230만명이 입원해 이중 28만65만명이 숨지며 개발도상국에서는 피해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WHO는 전 세계적 독감 바이러스의 발생을 예측하기 힘들어 그에 맞는 백신을 개발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는 백신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