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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당갈등 수습나서

Posted March. 14, 2002 08:36,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3박4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13일 귀국, 김덕룡() 홍사덕() 의원의 탈당 움직임과 측근배제 요구로 빚어진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다. 이 총재는 14일 총재단 및 지도위원 연석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 뒤 주말까지 김, 홍 의원과 측근 정치 문제를 제기한 최병렬() 부총재, 부총재직을 사퇴한 강삼재() 의원 등을 따로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여준() 기획위원장은 가급적 제도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비주류 인사들의 요구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덕룡 의원과 가까운 김영춘() 의원은 5월 전당대회에서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고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자는 미래연대(초재선 의원 모임)의 요구안이 받아지지 않으면 나 자신도 심각한 결심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인수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