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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네이버-셀트리온-삼바, 50대 유망기업”

포춘 “네이버-셀트리온-삼바, 50대 유망기업”

Posted October. 20, 2018 07:26   

Updated October. 20, 20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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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50대 미래 유망기업(The Future 50)’에 선정됐다. 포천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사와 협력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해 발표했다. 네이버(6위), 셀트리온(17위), 삼성바이오로직스(47위)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넷플릭스,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그룹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선정됐다.

 포천은 네이버에 대해 “자국 시장의 검색 및 인터넷 서비스에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고, 앞으로 미래 연간 성장률을 25%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볼 정도로 향후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해선 “선정된 기업 중 2017년 기준 매출액은 가장 적지만 바이오시밀러 자회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위는 기업 소프트웨어 제공 회사인 워크데이(미국), 2위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3위에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운영관리 업체 서비스나우(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염희진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