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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천안함 폭침 잊지 않을것

Posted March. 28, 2011 08:38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면서 세월이 가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1억 원을 국방 성금으로 냈던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씨에겐 지난번 청와대에 와서 보내주신 돈으로 무기(K-6 기관총 18정)도 샀다면서 가족들 모두 한이 맺혔을 텐데 어머니가 거꾸로 (우리에게) 용기를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 씨가 아들의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다 우리의 잘못이다. 이 사람들(희생자)이 죄가 있느냐. 우리가 못 지켜준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진짜로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고 한주호 준위의 아들 상기 씨에게 당시 날씨도 차고, (구조가) 어렵다고 했었는데 자기 후배를 건지려고 그런 것이라며 (아버지는) 진짜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천안함 46용사의 위령탑 제막식이 27일 낮 12시 서해 백령도 연화리 해안에서 유가족 114명과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 천안함장인 최원일 중령도 참석했다.



정용관 유성운 yongari@donga.com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