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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SF에 10-0 대승월드시리즈 30일 7차전 승부

캔자스시티, SF에 10-0 대승월드시리즈 30일 7차전 승부

Posted October. 30, 201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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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포스트시즌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캔자스시티가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캔자스시티는 29일(한국 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6차전에서 루키 요르다노 벤투라(23)의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2회 타선의 집중력으로 7점을 뽑으면서 샌프란시스코를 10-0으로 꺾고 3승 3패를 만들었다.

경기 전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은 7차전까지 간다고 장담했다. 그의 예측대로 AT&T파크에서 무기력했던 캔자스시티 공격은 안방에서 달랐다. 2회 선두타자 앨릭스 고든을 시작으로 10명의 타자가 8안타로 7점을 올리며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이크 피비(1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5실점)를 일찌감치 패전으로 몰아넣었다. 이날 1회까지 캔자스시티는 16연속이닝 무득점이었다.

7차전은 30일 오전 9시 7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3차전에 등판한 팀 허드슨(샌프란시스코)과 제러미 거스리(캔자스시티)의 재대결이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