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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라크 미전투병력 7년5개월 만에 모두 철수

굿바이 이라크 미전투병력 7년5개월 만에 모두 철수

Posted August. 20, 20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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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의 마지막 전투부대인 제2보병사단 제4스트라이커 전투여단 소속 군용차량 행렬이 19일 이라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로 들어서고 있다. 이로써 2003년 3월 20일 이라크 침공으로 시작된 미국의 이라크 자유작전은 2707일 만에 사실상 종료됐다. 미국은 이라크에 남은 비()전투병력 5만 명도 내년까지 모두 철수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폭탄테러 때문에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데다 연립정부 구성조차 못하는 이라크의 불안한 정국을 고려해 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