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를 위해 출중한 외부 인사 영입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고 삼고초려()를 하며 공들여 온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영입 가능성도 높다는 게 열린우리당 측 판단. 인천시장 후보로는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의 영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한 당직자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에선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홍준표() 의원과 1월 31일 의원직을 사퇴한 맹형규() 전 의원, 박진() 박계동()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후보 선정을 4월까지 가급적 늦춘다는 방침이다. 열린우리당이 후보 선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카드를 먼저 내놓을 필요가 없고, 후보를 최대한 늦게 선정함으로써 경선 흥행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서울시장 후보의 외부 영입 노력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실제로 컴퓨터 백신 전문가 안철수() 씨를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김문수() 김영선() 전재희() 이규택() 등 4명의 현역 의원이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인천은 안상수() 현 시장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박상은() 외교통상부 경제통상대사의 도전이 거세다. 또 다른 명망가의 영입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