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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감청장비 카스 사용대상자 신분확인중

국정원 감청장비 카스 사용대상자 신분확인중

Posted August. 27, 200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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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가안전기획부와 국가정보원의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26일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동식 휴대전화 감청장비(CASS카스)와 유선통신중계망 감청장비(R-2)의 사용신청서에 기재된 감청 대상자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5일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감청장비의 사용신청서와 사용계획서 등을 확보해 장비의 기능과 감청 대상이 누구였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국정원 압수수색을 통해 2001년 3, 4월경까지 카스 장비가 사용되었다는 자료를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태훈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