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2년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민당총재 임기인 2006년 9월까지) 2년 이내에 북한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고 싶다면서 일본인 납치, 핵, 미사일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약속한 평양선언을 서로가 성실히 이행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가 대북 국교정상화의 목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