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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김각중회장 선출

Posted February. 15, 2001 17:26,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목요일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어 김각중회장(76. 경방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롯데 신격호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46) 부회장 등 40대의 2세 경영인을 중심으로 6명을 회장단에 영입했다. 회장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 선임된 경영인은 롯데 신부회장을 비롯해 이건산업 박영주(61)회장, 녹십자 허영섭(60)회장, 삼환기업 최용권(51)회장,삼양사 김윤(48) 부회장, 풍산 류진(43)회장으로 40대가 3명이다. 이에 따라 전경련 기존 회장단중 한화 김승연(49)회장, 코오롱 이웅렬(45)회장과 함께 40대 회장이 5명으로 늘어나 회장단이 젊어지게 됐다.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국가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21세기를 맞아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실천해야 할 강령으로 '21세기 선진국가 건설을 위한 경제계의 다짐'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