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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국 올 경제성장률 3.3%

Posted March. 23, 20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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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10개 주요 IB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월 말 기준으로 3.3%로 나타났다. 1월 말 기준 3.4%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외국계 IB들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7월 4.4%에서 같은 해 9월 3.9%로 떨어진 뒤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UBS는 2월 기준으로 2.1%의 성장률을 제시해 가장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노무라는 올해 한국의 수출과 내수가 뚜렷하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7%로 낮췄다.

외국계 IB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낮춘 것은 수출과 소비, 가계부채 등에서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은우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