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등학교에 다녀도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학생이 배우는 내용이 달라진다. 영어와 수학 교과서는 실력에 맞춰 상중하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공부하는 분량이 지금보다 20% 줄어든다. 이런 내용은 2014학년도에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마련해 24일 발표한 2011 교과 교육과정 개정방향의 주요 내용이다.
선택폭 과목 수
문이과 구분은 1997년 제7차 교육과정 개편 때 사라졌지만 일선 고교에서는 관행적으로 나눠서 운영했다. 앞으로는 학생의 수준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