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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한국서 첫 성대결

Posted February. 01, 200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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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장자 골프 소녀 미셸 위(위성미17사진)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성()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10월 프로에 뛰어든 미셸 위는 5월4일(장소 미정) 열리는 한국프로골프 겸 아시아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31일 밝혔다.

초청료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70만 달러(약 6억7500만원)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국 나들이는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국내 팬 앞에 서보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혔던 미셸 위는 한국에 가면 떡볶이와 붕어빵을 실컷 먹고 싶다고 소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4월28일 입국해 5월8일 출국하는 그는 방한 기간 사인회와 골프 클리닉,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가하고 소아암 환자나 불우아동 돕기 성금도 내놓을 계획.

미셸 위의 성대결은 이번이 8번째. 지난해 챔피언 최경주(나이키골프)도 출전한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