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가치

동아일보 사시(社是)

1920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동아일보에는 ‘민족주의’ ‘민주주의’ ‘문화주의’라는 3대 사시(社是)가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동아일보가 특정 계층의 표현 기관이 아니라 우리 민족 전체의 대변지임을 뜻합니다.
민주주의는 하나의 정치체제를 넘어 인류 생활의 기본 원리이자 정신이라는 것이 동아일보의 믿음입니다.
동아일보 문화주의의 전통은 예술의 발전은 물론 부의 증진, 정치의 완성, 도덕의 순수함, 종교의 풍성함, 과학의 발달 등 개인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문화라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보도원칙

동아일보는 민족의 표현기관이 되겠다는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원칙을 지켜 왔습니다.
동아일보는 끊임없이 권력을 비판해 왔습니다. 독자가 알아야 하는 진실 앞에서는 어떠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동아일보는 언제나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의 기본 임무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일제의 압력에 맞서 싸우다 4차례에 걸쳐 정간과 폐간을 당했으며, 군사정권 시절에도 민초(民草)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수많은 기자가 투옥되고 해직당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동아일보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논평원칙

동아일보의 논평은 공정합니다. 동아일보는 특정 이해집단에 치우치지 않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신,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시시비비(是是非非)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정론(正論)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