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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기업 화상회의 기술 고도화 나서

삼성SDS, 기업 화상회의 기술 고도화 나서

Posted October. 22, 2020 07:50   

Updated October. 22, 20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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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차별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의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회의 수요가 늘면서 해커에 의한 공격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의 화상회의 솔루션인 브리티미팅(Brity Meeting)에 △사용자 권한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원격회의는 사전 접근 허가를 받은 사람만 일회용 비밀번호를 인증받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 자료는 화상회의 시스템 이외의 공간에서 열어 볼 수 없다. 회의 채팅 내용도 회의 주관자만 저장할 수 있게 해 정보 공유를 최소화했다. 회의 내용 및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화면 캡처 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SDS는 브리티미팅을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 세미나 등까지 지원하는 종합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면 공유 기능, 판서, 설문조사 등의 기능까지 추가했다.

 브리티웍스는 삼성 그룹 내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외에서 근무 중인 삼성 임직원을 포함해 약 50만 명이 사내외 협업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에도 브리티미팅 솔루션이 활용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타 기업들도 활용 가능해 브리티웍스를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웍스는 삼성SDS 홈페이지의 ‘마이 트라이얼(My Trial)’ 메뉴를 통해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유근형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