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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난현장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실시간 중계

LG유플러스 재난현장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실시간 중계

Posted February. 25, 20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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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2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스마트폰으로 재난 현장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LTE 기반 관제시스템 LTE VNC를 시연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재난 발생 시 중앙정부 경찰 병원 등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 화상회의나 영상통화는 동시 접속 인원수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 시스템은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전국 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장은 LTE VNC 개발을 통해 LTE 네트워크 통신망의 운용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전방위적 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게 됐다며 재난 대응은 물론이고 산업 전반의 안전성 확보, 시간 및 비용 절약 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생방송 서비스를 재난, 방송, 스포츠 등 다양한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LTE 생방송은 LTE 스마트폰으로 찍은 화면을 TV로 실시간 전달해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