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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초안산캠핑장, 내달 1일 개장...54면 갖춰

서울 노원구 초안산캠핑장, 내달 1일 개장...54면 갖춰

Posted May. 24, 2017 07:04,   

Updated May. 24, 20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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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초안산캠핑장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6번째 캠핑장으로 지하철 1호선 녹천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 공간은 54개다. 4인 기준으로 하루에 216명까지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을 나온 가족을 위해 작은 놀이터와 족욕(足浴)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편백나무탕 같은 부대시설을 갖췄다. 영·유아가 있는 가족은 나무로 된 2층 침대와 냉난방 시설을 갖춘 캐빈하우스(통나무집)를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소는 네 종류로 나뉘며 이용료도 다르다. 일반 캠핑공간은 하루 이용료 1만5000원, 승용차를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경사면에 만든 덱 공간은 2만5000원, 캐빈하우스는 3만 원이다. 이용료을 내면 전기도 600W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기장판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텐트를 비롯한 캠핑장비는 대여하지 않는다.

 다음 달분 예약은 2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나 캠핑장 관리실 현장에서 받는다.



홍정수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