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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회 충전으로 24시간 사용 노트북 시판

Posted January. 02, 2017 07:12,   

Updated January. 02, 20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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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한 번 충전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신제품 ‘올데이 그램’을 2일 출시한다.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용량(60Wh)이 기존(34Wh)보다 약 1.7배 늘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3.3인치 제품과 14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시간과 23시간이다. 15.6인치 제품은 최대 22시간이다.

 충전 속도도 빨라 방전 상태에서 20분 충전하면 약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과도한 전류를 쏟아부어 배터리에 무리를 주는 급속 충전과 달리 배터리 손상도 없다.

 배터리 용량이 1.7배 늘어났지만 무게는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13.3인치와 14인치 제품은 각각 940g, 970g으로 기존보다 줄었다. 15.6인치 제품은 1090g으로 110g이 늘었다. 출하가는 153만∼245만 원이다.



김지현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