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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Posted April. 13, 20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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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경기로 팬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태권도가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실업연맹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가 첫선을 보였다. 기존 10x10m의 사각 경기장 대신 100의 원형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들이 공격과 방어를 하고 있다. 15초 룰을 도입해 소극적인 선수에게 경고가 주어지도록 했다. 얼굴 공격은 기존 3점에서 4점으로 늘어나 한 방에 역전을 가능하게 하는 등 공격 지향적인 방식이 도입됐다.



박영대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