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일본영화 실컷 보세요

Posted January. 13, 2006 05:19,   

ENGLISH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병술년 새해를 맞아 16일부터 신년 일본문화 소개전을 개최한다.

이 소개전은 1998년 한국과 일본의 설 풍경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1월에 열려 왔다. 올해 첫 행사는 일본의 전통미술 우키요에() 전시. 우키요에는 일본의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시대 말기까지인 1419세기 서민생활을 그린 회화의 한 양식이다.

또 일본 NHK 방송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시사이저와 보이스 퍼포먼스의 남녀 2인조 그룹 덴뇨자() 콘서트, 일본식 떡메치기 체험, 연 만들기 교실, 시오리(북마커) 만들기 교실, 기리에 제작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바이브레이터, 춤추는 대수사선2, 천공의 성 랴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미야모토 무사시 등 일본영화와 애니메이션 DVD 상영회가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 공연 및 만들기 교실은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전시장 및 영화 관람은 예약이 필요 없다. 입장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주성하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