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기준
1. 25점을 만점으로 채점함.
2. 각 출연자에 대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하고 집계함. ()표한 숫자는 최고점 또는 최저점임.
심사평 (심사위원들의 평을 그대로 옮깁니다.)
정경희
동작과 동작의 연결력과 표현하고자 하는 동작이 제대로 안됨.
자태 아름답고 표정 잘 처리했으나 수건처리에서 다소 실수가 있었다.
태는 좋으나 상체의 힘과 호흡을 체는 부담이 자연스럽도록 조절요함.
호흡이 위로 조금 올라가는듯 싶다.
무대전면 효율적 활용.
깔끔하기는 하나 춤의 강약이 부족.
기량이 정확하고 우수함. 맺음절이 깊었다.
설지영
차분하지 못하고 난함. 북의 템포가 맞지 않음.
일반부답게 익숙한 춤사위로 했는데 굿거리장단에서 엇박처리가 멋지게 처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춤은 정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가지만 절제된 누르는 호흡이 필요.
박자가 조금 빠르게 움직이어 섬세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 아름다운 부분 있음.
적당한 힘안배의 장삼처리.
상체가 굳어있고 긴박감이 없다.
무난한 기량이나 북이 약했다.
민영민
음악과 동작이 융화가 안되고 따로 놀음.
염불장단 정확하게 잘 추었고 대삼 소삼으로 동작의 높낮이를 잘 표현.
춤태가 너무 부드러워 맥이 약해 보이고 굿거리 부분도 남성다운 기백을 살려 승무의 맛을 보여줄 것.
장삼에 폭이 너무 좁게 움직여 아쉽다.
호흡을 크게 펴주었으면 함.
굿거리 법고가락 분위기 고조.
숨을 안쉬는 사람 같다. 상체가 전혀 안움직임.
상체의 장삼놀음은 잘하나 하체 무릎굴신이 약함.
김보람
의상의 고증이 필요.
동작이 정확치 않음.
이목구비가 훤칠하고 무용가다운 용모를 갖추고 정확한 동작으로 절제된 호흡과 굴신에서 풍겨나오는 고귀한 품격이 돋보였다.
자태도 아름답고 기본기도 좋아 동작의 정확성은 돋보이나 연륜을 쌓은 무게 있는 호흡을 연구할 것.
좋은 조건의 체형이 아름다웠다.
강약을 자세히 표현바람.
절, 삼령산 향섭 족도, 도드리 굴신 염수.
궁중정재는 인형이 아니다. 동작 근원이 가슴이다.
비교적 잘 풀었으나 좀 더 내면의 무게를 주었으면…
박세진
무릎의 굴신이 부족
정교하고 품위있는 자태로 아름답게 잘 했으나 수건 채는 대목에서 너무 약하게 처리하는 것이 옥의 티.
춤의 느낌과 태도는 좋음. 대삼도 힘이 있는 만큼 상체놀음 보다 허리의 움직임, 단전호흡을 연구해야겠다.
무거우면서 절도있게 곱게 숙인 허리가 좋다.
맺고 푸는 음양의 묘.
소화는 잘 하나 느낌, 감정이 부족.
차분하고 정확한 살풀이춤.
이경진
전체적으로 중심이 깊었으면…
춘앵전에서는 이를 내놓고 웃는 것보다는 미소를 머금고 추는 표정이 더욱 고귀해 보인다.
굴신할 때는 가급적 상체 움직이지 않아야….
무거운 호흡이 돋보임.
소심한 동작일 수 있는 춘앵전을 여유있으며 폭 넓게 했음.
어깨힘 빼기, 회두박, 뒷꿈치처리 미숙
어려운 춤인데도 잘 소화해냈음.
궁중정제의 중후함이 좋다.
강영아
강약만 좀더 배합했으면…
춤집이 좋고 무게 있게 잘 추었다. 너무 차분하게 하다보니 왼손처리가 가끔 제 박자에 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김.
살풀이의 맛을 알며 본인의 향기가 있는 춤으로 신선미를 잃지 않았으면….
깨끗한 의상에 다소곳한 움직임이 장점.
팔꿈치, 손목의 선 고려.
춤따로 음악 따로 다니는 기분이다.
전반적으로 맥을 정확히 못잡음. 걷는 식의 디딤이 너무 많음.
빈순남
초반을 지나치게 못했음.
염불타령 잘 추었고 북도 자진모리에서 한 배가 약간 안맞아 아쉽다.
춤태는 신선하고 깨끗하나 전문기가 부족.
한삼처리는 잘하면서 내면의 표현은 미숙.
시선, 장삼처리 미숙.
비교적 시원스러우나 승무의 느낌이 부족.
전반부는 좋았으나 후반부 기량이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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