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준남성클리닉 (전화 02-540-3921~3)

 흥분기   고원기   극치감기   소실기   불감응기 



마스터스와 존슨(Masters & Johnson) 부부가 남녀간에 접전를 이룰 때 급가하게 돌아가는 남녀 각자의 신체적 전황을 인위적으로 체계화한 것이 소위 성생리 반응이다.

그들은 남녀간의 혼성 복식 게임을 생리학적 견지에서 4 단계로 나누어 분리시켰다. 열을 받아 점차 따스해지는 흥분기(excitement phase), 가열되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시기,고원기(plateau phase), 뜨거움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폭발, 산화(散華)하는 장엄한 극치감기(orgasmic phase) 그리고 엄청난 포성(砲聲)이 멎은 후, 차가운 바람에 흩날리는 무수한 쾌락의 파편을 소리없이 주어 담는 소실기(resolution phase)가 그것이다.

흥고극소라는 4막(幕)의 성반응은 물론 매듭이나 명쾌한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엔진 4 행정(行程)에서 순식간에 일어 나는 물리 화학적 반응이 거대한 차륜을 회전시켜 차량의 동력을 제공하는 것처럼 흥고극소라는 일련의 해부 생리학적 반응이 남성의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삶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서서히 몸을 털고 일어나 어느새 잔잔한 물방울 스며 나오는 어두운 동굴. 깊숙한 거기 그곳에 온몸 쳐박고 영혼을 부른는 혼신의 초혼(招魂) 댄싱. 그러다 드디어 하느님을 알현, 그순간 뿜어 내는 절정의 성수(性水). 그리고 무서운 곤두박질. 그 후에 다시 이룬 또 하나의 평화. 이것이 바로 안단테,알레그로, 프레스토 그리고 사라지는 흥고극소의 성율(性律)이다.






Copyright(c) 1996 All rights Reserved.
E-mail: newsroom@mail.dong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