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 입술에 힘을 이완하여 “모음을 운용” 하면 보다 이완되고 편안한 음색과 톤이 나옴. 특히 “아” 딕션과 우, 오 딕션을 이완할 것.
- 호흡이나 장단은 안정되어 있으나, 상청이 조금 불안함.
- 목소리가 맑고 연주 태도가 단아함. 가끔 올리는 음정이 갈라져 불안함.
- 전체적으로 소리가 약함. 성음은 아주 좋음.
- 연습 시 길게 해서 소리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노력이 필요. 시간 가면서 소리가 흔들림. 시김새(농음)가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간혹 거슬림
2번
- 호흡과 상압 조절이 유연하여 소리가 이완되고, 안정적이면서도 단단함. 단, 종종 고음의 플렛(음이 떨어짐)이 아쉬움. 좀 더 섬세하게 고음 처리를 할 것.
- 상청에 힘이 좋고, 조성에 맞는 발성 표현을 적절하게 잘함.
- 여유가 있으며 소리가 안정적임. 느린박에 끌고가 음의 끝이 떨어짐.
- 제비가 단락마다 맺음이 부족. 긴 아리랑 힘이 부족하지만 잘함. 노랫가락 좋음.
- 소리의 죄고 푸는 긴장감이 아쉬움. 상청에서 음이 살짝 뜰 때가 종종 있음. 소리를 다양하게 표현하는(만들어 내는) 연습 필요함.
3번
- ‘비강’에 머물고 있는 소리가 앞쪽으로 시원하게 나오고 복압을 좀 더 단단하게 채우며 소리하면, 더욱 힘 있는 소리가 됨.
- 염불대목: 경드름제(석하제 발성) 발성 표현이 아쉬움. <인흘불견> 사설 실수. 본청 떠는 음을 줄이면 좋겠음.
- 목구성 있고 타루에 공력이 있음. 우조 소리를 계면으로 처리함. <인흘불견> 가사 실수.
- 호흡 좋으나 상청 약함. 아니리, 발음 정확히 할 것.
- 음악성은 있으나, 소리를 안으로 말아서 냄. 밖으로 던지면서 하면 더 시원하게 들릴 듯. 가야금도 야무지고 좋음.
4번
- 가락을 만드는 시김새 만큼이나 하나하나의 음정을 정확하게 표현 하는 것이 중요함. 음정 하나하나를 명료하고 정확하게 다듬을 것.
- ‘당’ 줄 농현이 안정되어 있고 악기와 소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짐.
- 타루 뒤에 여운이 없음. 가야금의 농현이 전혀 안됨.
- 차분하게 소화함. 공력이 필요함.
- 사설의 연결 시 소리가 정리가 안된 완성도가 부족한 소리를 냄. 부분 부분의 소리를 끝까지 잘 만들어 내는 연습 필요함.
5번
- 비강에 머물러 있는 소리를 잇몸 앞 뼈(경구개)를 쳐서 밖으로 시원하게 내보내는 연습을 할 것. 그러면 더욱 복압과 저음이 뒷받침 되는 단단한 소리가 됨.
- 안정된 호흡. 시김새도 곡과 조성에 맞게 잘 표현 됨.
- 목이 맑고 소리 성음이 좋음. 호흡이 짧아 박이 늘어짐.
- 성음은 좋으나 발성이 단전에서 끌어올리는 힘이 전혀 없음.
- 소리가 깔끔함. 농음도 자연스럽고 시간이 흘러도 소리의 힘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연습량이 있음.
6번
- 발성과 모음을 표현할 때 입 모양, 입 속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과, 소리를 힘으로 민~~다는 생각보다 공간을 열어 소리가 그 공간을 채운다고 생각해 볼 것.
- 하청 힘이 좋고 계면 표현을 잘함.
- 소리에 힘이 있고, 시김새에 공력이 있으나 “라” “미” 조율이 높음
- 전체적으로 준수함. 소리에 감정 표현이 필요함.
- 아니리, 노래를 표현함에 있어 사설의 감정이입이 잘 나타남. 계면성의 표현력이 성음, 가야금, 모두 좋고 저음이 안정적임.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