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기준
1. 연주곡을 각 25점 만점으로 채점하고, 그 평균을 합하여 등위를 결정함.
2. 각 출연자에 대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하고 집계함.
3. 채점표 중 [ ] 표는 최고점수와 최저점수임.
심사평
1번
- 연주시 왼손 검지의 위치 유의. 류의 특성상 잦은 전성이나 속성음이 많은 만큼 오른손 술대를 더욱 힘주어 또박또박 연주할 필요성이 있다. 침착하게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 보기 좋았음(줄빠짐).
- 왼손 손목과 모리를 좀 더 신경 쓴다면 더욱 좋은 연주가 될 것임.
- 괘상청 줄도 장력이 세면 괘에서 넘어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줄을 더 팽팽하게 당기면 좋겠다.
- 왼손(자세, 요성, 운지) 수정 요망. 정악은 곡에 대한 이해가 부족.
산조의 우조를 계면성음으로 연주하나 계면은 성음이 좋음. 위기 대처능력 있음.
- 전체적으로 안정적임. 정악 연주시 알찬 소리나게 연습. 성음 표현시 좀 더 세밀하게.
- 정악곡의 이해가 부족한 듯 하고 산조 또한 공력이 부족함.
2번
- 산조에서 명확한 소리들이 필요한 경우 흘러가버리지 말고 또렷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음.
- 상청의 소리가 적다. 소리를 크게 하는데 연구하자.
- 두루 안정되었으나 손목에 의한 시김새 구사로 부적절한 표현(성음)이 발생함. 편락의 짧은 싯가의 음을 장식음처럼 처리하는 습관 개선 요망.
- 안정적임. 연주자세 교정 필요. 자진모리 초두부분 음정 불안. 공력 든 소리로 표현 필요.
- 산조는 박력이 부족하다.
3번
- 연주는 좋으나 팔꿈치 돌리기가 다소 심함.
- 상,하청 모두 소리를 키우자.
- 정악의 음정과 한배가 불안하였고 경연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사항이지만 산조의 더음청과 꺾는 윗청 처리에 문제가 있음. 손목을 곧추세우는 요성법 개선 요망
- 거문고 탄법 좋으나 음정 불안
산조 연주 시 떠는음 구성 있게 표현
4번
- 가곡 선율의 흐름을 알고 노래의 흐름을 더 살려 연주하는 공부 필요.
산조는 우조부터 시작하면 좋겠음. 아무리 작게 내야 하는 부분이라도 술대 끝의 힘을 빼서는 안됨.
- 산조의 각 장단 첫 머리는 자신 있게 내야 한다. 중중모리 첫 머리가 약하다.
- 자세는 좋은 편이나 노래 공부를 보충한다면 거문고 성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
- 전반적으로 안정적. 연주자세 교정 필요. 떠는음 구성 있게 연습.
- 정악 7, V 부족. 산조곡은 탄현이 좋다.
5번
- 전체적으로 몸의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의 연주 연습이 필요하다/
대현 음정이 높음(산조, 8괘). 8괘 2징에서 1징이 이어지며 농현할 때 1징음을 더 밀어 높게 농현할 것
- 연주시 어깨에 힘을 좀 더 빼니 자세를 낮추면 금상첨화.
- 가곡 연주시 강약에 더 세심하게 연주하시오.
- 자세가 편해 보이지 않으며 대점의 높이가 높은 경향이 있다(어깨를 자주 올림). 편락의 조 바뀌는 부분에 문제가 있음. 산조의 강약을 연구해보기 바람.
- 정악 연주는 안정적이나 산조 연주시 대현 떠는음 높음. 음정 불안.
- 알찬 소리를 낸 연주로 정악, 산조 모두 우수하다.
6번
- 정악 : 4괘 태주음정이 낮음. 문현음정 맞지 않음.
산조 : 장단이 빨라질수록 본인의 느낌을 가지고 가나 진양에서 계면의 성음을 좀더 공부하면 더 좋은 연주가 될 듯.
- 산조는 훌륭하고 틀이 잡혀 있으나 정악의 조현과 음정이 불안하여 안타깝다.
- 산조 연주는 안정적이며 떠는음 좀 더 구성 있게 연습. 정악 조율, 음정 불안.
- 정악, 산조 두루 우수하다.
7번
- 술대를 좀 더 꽉 쥐고 대모소리가 안 나도록 연습.
- 고개 숙이고 양팔을 벌리는 자세 수정 요망.
산조는 스케일 있고 흐름이 좋은 편이나 정악(풍류)이 산조의 바탕이 되는 점도 명심하기 바란다.
- 정악 조율 정확히. 알찬 소리내기 연습. 산조 연주 시 떠는음 구성있게 만들고, 성음 표현 좀 더 세밀하게 연습.
- 연주에 큰 지장은 없으나 술대를 바로 잡았으면 좋겠음.
예선 심사위원: 김선한, 김일호, 이선희, 이용우, 정화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