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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

주말 나들이,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세요

Posted October. 27, 2018 09:04   

Updated October. 27, 20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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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27, 28일에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2∼3도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남에서 10∼40mm, 다른 지역에선 5∼30mm다. 비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넘어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이 낮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전망된다. 서울은 7∼13도, 춘천 4∼13도, 광주 9∼16도, 부산 11∼18도로 예보됐다.

 2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5도, 부산 9도 등으로 더 떨어진다. 이번 추위는 30일경 더 심해져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3도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다. 다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주말 동안 전국 각지에서 대체로 ‘좋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건희 bec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