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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던진 죄 첼시 드로그바 3경기 출장정지

동전 던진 죄 첼시 드로그바 3경기 출장정지

Posted November. 20, 20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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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간판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0)가 경기 중 관중에게 동전을 던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사건은 13일 첼시 홈구장에서 열린 칼링컵 4라운드(16강) 2부 리그 번리와의 경기에서 드로그바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일어났다.

상대 팀 응원단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한 드로그바에게 번리 팬들이 동전을 던지자 드로그바는 동전 1개를 주워 관중석으로 다시 던진 것.

심판은 당시 이를 보지 못했고 드로그바는 원정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한 경고만 받았다. 하지만 경기 후 번리 팬들의 항의에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진상 조사에 나섰고 결국 징계를 내렸다.



김성규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