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디지털아카이브
NEWS
기획·연재
호외Zip
동아플래시100
PHOTO
포토파노라마
테마컬렉션
SNS
신문만화
고바우 영감
나대로 선생
공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톡
https://www.donga.com/archive/newslibrary/list?p=41&m=series&cid=3597355&p1=&query=10802&sorting=2&l=20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닫기
기획·연재
1984.02.27 ~ 1984.10.12
법에 사는 사람들
동아일보는 법을 지키고 바로세우기 위해 애쓴 법조인 17명의 발자취를 그들의 일화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바람직한 법조인상을 조감해보는 시리즈를 연재했다. 본 시리즈는 1984년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93
공유하기
최신순
오래된순
[法에 사는 사람들]<41> 金翼鎭씨<前 검찰총장> (3) 日帝下 判事시절
法에 사는 사람들<41>日帝下 判事시절金翼鎭 씨<前 검찰총장>③「젊은朝鮮人 判事」얕잡아본 日人 廷吏·고리대금업자法廷모독죄로「즉결拘禁처분」 1920년 金翼鎭씨가 公州지법江景지청에서 판사로 근무할때였다。 그즈음 법정에는 取締라는 이름의 정리가 있었는데 특히 형사법정에는 일본인순사가 취체일을 맡아보았다。 취체는 …
1984.05.17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42> 金翼鎭씨<前 검찰총장> (4) 「黃昏」의 不運
法에 사는 사람들<42>「黃昏」의 不運金翼鎭 씨<前 검찰총장>④52年 난데없이「大統領암살미수」혐의로 拘束起訴獄苦치른뒤엔 白內障으로 失明 비교적 평온하던 金翼鎭씨의 생애는 해방과 함께 거센 풍랑을 맞는다。 그는 남과 북으로 갈라진 상반된 체제아래서 각기 한차례씩 옥고를 치른 비운의 인물이었다。 해방…
1984.05.18
5면 사회
[法에 사는 사람들]<43> 金世玩씨<前 대법관> (1) 剛直과 청렴의 教訓
法에 사는 사람들<43>剛直과 청렴의 教訓金世玩 씨<前 대법관>①密輸혐의 起訴된 國會外務委長인 自由黨의 朴某씨無罪선고한2審번복 實刑언도 1958년10월、金世玩대법관이自由黨소속의 한국회의원에게 실형을 선고、시중의 큰 화제가 됐다。 밀수혐의로 기소됐던 국회의원은집권당인 自由黨소속이었고 현직국회외무분과위원장 朴모씨…
1984.05.21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44> 金世玩씨<前 대법관> (2) 東明女高기숙사 사건
法에 사는 사람들<44>東明女高기숙사 사건金世玩 씨<前 대법관>②「브로커의 明白한 농간」記錄으로는 흠잡을곳 없어苦心끝에 손수 證據찾아「名判決」 金世玩판사의「판결에 대한 집착」은 참으로 유명하다。 그는 항상『법관은 기록속에서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는 외톨이』라고 말해왔으며 스스로 그런 길을 걸었다。 특히…
1984.05.22
9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45> 金世玩씨<前 대법관> (3) 「愛國判決」의 義氣
法에 사는 사람들<45>「愛國判決」의 義氣金世玩 씨<前 대법관>③「內鮮一體」부르짖을때 日人 特派員에 명예훼손判決〃「外國」서 처신잘하라〃대담한表現 金世玩씨는 판사 변호사생활을통틀어 적극적으로 권력과 맞서 싸운 이른바「鬪士」라고는 할수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법에 사는 사람」으로서의 의기와 지조는남못지 않았…
1984.05.23
5면 사회
[法에 사는 사람들]<46> 金世玩씨<前 대법관> (4) 登山을 삶의 일부로
法에 사는 사람들<46>登山을 삶의 일부로金世玩 씨<前 대법관>④대통령新年賀禮때도 허름한登山服차림으로 參席끝내 새벽山行길 輪禍로 他界 1955년 새해 아침부터 대법관들을 무던히도 당황케한 사건이 있었다。 景武臺로 신년하례를 가기로 약속하고 대법관 모두가 대법원에 모이기로 한 이날 아침 유독 金世…
1984.05.25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47〉 李仁씨〈初代 법무부장관〉 (1) 獨立志士의 後見人
法에 사는 사람들<47>獨立志士의 後見人李仁 씨<初代 법무부장관>①日帝下「獨立運動관련사건」엔 어디든 자청辯論20년여동안 1千여件을 無料로 서울대농대 동창회는 66년9월17일 모교 개교60돌을 맞아 7천여 동창생의 이름으로 愛山 李仁씨에게감사장을 주었다。 이대학의 전신인 水原고등농림학교 학생들이 독립운동을 …
1984.05.28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48〉 李仁씨〈初代 법무부장관〉 (2) 「衡平社사건」의 成果
法에 사는 사람들<48>「衡平社사건」의 成果李仁 씨<初代 법무부장관>②法廷서 記錄뒤적이다「日警의 조작」사실 발견〃捏造다〃끈질긴 辯論끝에 無罪 1929년9월19일 오전「統營민중대회사건」첫공판이 열린 釜山지법馬山지원의 한 법정。 일본인재판장「이시무라」(石村)는 인정신문을 끝내고는 바로 기록뭉치를가리키며『피고인들의 죄상은…
1984.05.29
9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49〉 李仁씨〈初代 법무부장관〉 (3) 朝鮮語學會 사건
法에 사는 사람들<49>朝鮮語學會 사건李仁 씨<初代 법무부장관>③會員으로 運營資金대주다 42년 12월 갑자기連行獨立運動혐의 모진 拷問당해 독립지사의 무료변론에 앞장섰던愛山 李仁씨 자신도 끝내는 옥고를치렀다。 愛山은 46세때인 1942년 12월23일새벽 형사4명에 의해京畿道경찰부로 끌려갔다。 한국민족주의자들…
1984.05.30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0〉 李仁씨〈初代 법무부장관〉 (4) 李大統領과의 관계
法에 사는 사람들<50>李大統領과의 관계李仁 씨<初代 법무부장관>④정부수립以前부터 자주 만나 政治문제助言獨裁조짐에「反李투쟁」急旋回 美軍政시절이던 47년여름 李澔朴宗根씨등 한국인검사 8명이 동원돼 사회혼란요인이 됐던 좌익세력 진압작업이 시작됐다。 좌익선전출판물 두트럭 분량이 압수되고 남로당원을 비롯한 공산분자…
1984.06.01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1〉 李仁씨〈初代 법무부장관〉 (5) 所信있는 政治人
法에 사는 사람들<51>所信있는 政治人李仁 씨<初代 법무부장관>⑤朴正熙최고회의議長 돌연 大統領출마뜻 밝히자〃실질적인軍政연장〃맹렬反對 愛山 李仁씨는 해방후부터 법조인으로서보다는 정치인으로서 더많은 활동을 했다。 그러나 愛山은「직업정치인」이라기보다는「아마튜어 정치인」에 더 가까왔다。 그는 줄곧 野의 입장에 섰…
1984.06.04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2〉 李仁씨〈初代 법무부장관〉 (6) 善意의 垂範者
法에 사는 사람들<52>善意의 垂範者李仁 씨<初代 법무부장관>⑥政界은퇴후에도 社會的「큰일」생기면 늘 앞장「民聲」대변하는 在野의 元老로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7월에 나온 월간지「批判」은 愛山 李仁씨를「선의의 好事客」으로 평했다。 이 인물평은 당시의 愛山이「주책없는 젊은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여러가지 사회…
1984.06.05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3> 李燦亨씨(曉峰) (1) 俗世를 떠난 事緣
法에 사는 사람들<53>俗世를 떠난 事緣李燦亨 씨 (曉峰)①자신이 死刑선고한 獨立鬪士가「良心」일깨워나흘간 꼬박 煩惱끝에 홀연 出家 「판사중」曉峰선사。 실로 근세한국불교의 한 봉우리를 이룬 큰 이름이다。 그는 근대사법의 여명기에 10년동안 법관노릇을 하다 홀연히 人法에서 佛法으로의「回歸」를시도했다。거추장…
1984.06.07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4> 李燦亨씨(曉峰) (2) 참회의 나그네길
法에 사는 사람들<54>참회의 나그네길李燦亨 씨 (曉峰)②양복팔아 엿판사메고 名山大川찾아 放浪3년金剛山 石頭화상의 弟子로 入門 그는 아무에게도 작별인사를 남기지 않고 집을 나와 서울로 왔다。남대문시장에서 입고있던 양복을팔아 허드레 바지저고리와 엿목판을샀다。 이 옷은 3년동안 해지고 깁기를 거듭해서 …
1984.06.08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5> 李燦亨씨(曉峰) (3) 修道의 苦行
法에 사는 사람들<55>修道의 苦行李燦亨 씨 (曉峰)③出入口막은 土窟속서 1년6개월동안 參禪松廣寺 祖室10년 大宗師 法階도 曉峰은 중이 된지 5년이 지나도록 깨달음을 얻지못하자 초조했다。그는 스스로 金剛山 法起庵뒤에 토굴을 지었다。 한 구석에 대소변을볼수있는 구멍을 뚫어 밖으로 내고밥그릇이 들어오…
1984.06.11
5면 경제
[法에 사는 사람들]<56> 李燦亨씨(曉峰) (4) 生不生 死不死
法에 사는 사람들<56>生不生 死不死李燦亨 씨 (曉峰)④病患소식듣고 찾아온 親孫子 40년만에 相逢〃나 오늘 갈란다〃앉은자세로 入寂 1954년、曉峰은 비구종단 정화를 위해 시정에 나와 서울 安國洞 禪學院에 머물렀다。 이때 李承晩대통령의 생일초대를 받고 景武臺로 축하인사를 간 일이 있었다。 고관대작…
1984.06.12
5면 사회
[法에 사는 사람들]<57> 高在鎬씨<71세·前대법관> (1) 法曹 40년의 외길
法에 사는 사람들<57>法曹 40년의 외길高在鎬 씨<71세·前대법관>①54년議員선거때 大邱高法院長으로 選管委長겸임경찰관立會投票所陰謀 저지 1954년5월。 제3대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뜨거운 각축을 벌일 무렵、大邱고등법원 高在鎬원장실을 한 손님이 찾았다。 高원장은 당시 慶北道선거관리위원장을 당연직으로 …
1984.06.14
5면 사회
[法에 사는 사람들]<58> 高在鎬씨<71세·前대법관> (2) 「誘惑」뿌리친 志操
法에 사는 사람들<58>「誘惑」뿌리친 志操高在鎬 씨<71세·前대법관>②5·16직후 某機關서 新黨참여 끈질기게 권유〃나는 政治와 인연 먼 사람〃固辭 翠峯과 徐珉濠씨는 50년대부터몇차례 만나 알고지내는 정도의 교분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徐씨는4·19후 7·29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국회부의장직을 맡고있었다…
1984.06.18
5면 문화
[法에 사는 사람들]<59> 高在鎬씨<71세·前대법관> (3) 生死의 고비
法에 사는 사람들<59>生死의 고비高在鎬 씨<71세·前대법관>③私設깡패집단「嶺南보안대」實刑宣告에 不滿품고「10·1左翼폭동」일자 自宅습격 46년10월5일。 「10·1좌익폭동」은 걷잡을수없이 번져 大邱시내는온통 공포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당시 三德洞 高在鎬부장판사집맞은편에는 大邱경찰서장집이있었다。사태가 수습할수 없는 …
1984.06.19
9면 문화
[法에 사는 사람들]<60> 高在鎬씨<71세·前대법관> (4) 비구·대처승 紛爭
法에 사는 사람들<60>비구·대처승 紛爭高在鎬 씨<71세·前대법관>④大法院宣告하루전 비구側 信徒찾아와「自害협박」原審파기判決내리자 亂動까지 비구 대처간의 분쟁사건을 맡은재판장 高在鎬대법관과 주심 韓聖壽대법원판사는 이 사건의 심리를마치고 선고기일을 60년11월24일로정했다。 선고 하루전인 11월23일 대법원4층 …
1984.06.20
5면 사회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