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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역대 최고 화질” 미평가기관서 A+ 부여

“갤S8, 역대 최고 화질” 미평가기관서 A+ 부여

Posted April. 06, 2017 07:21,   

Updated April. 06, 20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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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격을 앞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미국 디스플레이 평가 기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의 화질 평가를 받았다.

 5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엑설런트 A플러스’로 평가했다. 지난해 ‘갤럭시S7’이 받았던 ‘엑설런트 A’보다 높은, 이제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은 등급이다. 갤럭시S8은 주요 평가 항목인 화면 밝기, 야외 시인성(視認性), 색 재현력 등에서 S7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S8은 5.8인치 화면에 스마트폰 OLED 최초로 쿼드HD(QHD)플러스(2960×1440)의 해상도를 구현했다. 갤럭시S7의 QHD(2560×1440)에 비해 57만 픽셀을 더 늘려 선명도를 끌어올렸다. QHD 해상도는 HD의 4배 수준이다. 갤럭시S8의 최고 밝기(휘도)는 전작보다 19% 높아졌다. 갤럭시S8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인증 기관 UHD얼라이언스로부터 스마트폰 최초로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도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과 S8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가장 뛰어난 최신 기술의 플렉서블 OLED”라고 평가했다. 갤럭시S8이 갤럭시S7과 전체 기기의 크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면적을 18% 늘린 점도 주목했다.

 스마트폰의 화질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고화질 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면서 점점 중요한 ‘스펙’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5월 출시한 갤럭시S3부터 HD(1280×720) 화면을 적용했다. 갤럭시S6부터는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신동진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