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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마약 출연금지 연예인 36명

Posted September. 28, 201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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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MBC가 출연을 금지한 연예인이 모두 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재윤 의원(민주당)이 두 방송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가 출연금지한 연예인은 23명, MBC는 31명이었다.

두 방송사에서 모두 출연금지를 당한 연예인은 가수 겸 방송인 MC몽 이성진 신정환, 방송인 강병규, 배우 이경영, 탤런트 주지훈, 가수 이상민 등 18명이었다.

금지 사유별로는 마약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알몸 출연 8명, 도박 4명, 원조교제성추문 3명, 주가조작횡령 등 경제범죄 3명, 음주뺑소니 2명, 절도 2명 순이었다.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MC몽이 유일했다. 탤런트 나한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서세원(주가조작, 횡령)은 경제 관련 범죄로 KBS에서 출연금지 상태다.

김재윤 의원은 MBC가 출연금지한 소셜테이너(사회참여 연예인)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실제 출연금지 대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곽민영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