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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동아미술제 전시기획공모 심사결과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13동아미술제 전시기획공모 심사결과 아래와 같이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 당선작 1편 ◇
코끼리의 날개- 사회적 미술 십오년을 기초로 한 미래 프로젝트
기획자: 미래프로젝트 기획팀(대표 전용석, 조지은, 조은비, 김희진, 이솔, 고승욱, 이영욱)


<전시개요>

1. 운영위원 : 박영택, 유진상, 최범

2. 심사위원 : 김노암, 안소연, 이대범, 조선령, 최범(심사위원장)

3. 출품내역

구분 복합분야 회화분야 시각예술분야 평면.설치분야
출품수 10편 6편 2편 2편 20편

4. 전시일정 : 2013년 10월 24일~11월 3일, 문화역서울 284

5. 문의 : 동아일보사 문화사업팀 (☏ 02-361-1412)


<심사평>

◇ 2013 동아미술제 전시기획공모 심사평 ◇

가벼움 속에서 무거움을 선택했다

2013년 동아미술제의 응모작은 20편으로 전시기획 공모로 전환한 이후 가장 적었다. 그동안 양적 감소에 대해서는 질적 신중함의 결과로 해석해왔으나, 과연 이번에도 그러한 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자신할 수 없다. 이를 2013년 현상(대내외적인 정치 불안)과 연결지우는 것은 지나친 상상력이라 치부하더라도, 전시장소의 변동(일민미술관에서 ‘문화역 서울 284’로) 같은 요인은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바이다.

아무튼 응모편수가 적은 것은 심사하는 입장에서는 감사(?)할 일이다. 이번에도 사실상 개인전과 단체전에 해당하는 결격 응모작이 3편 있어, 실제로는 17편을 두고 심사위원들은 눈빛을 반짝일 수밖에 없었다. 기획자들의 연령대는 2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분포된 편이었는데, 전체적인 인상은 자신감이 좀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다. 주제나 접근에서 당돌할 정도로 들이대는 안은 없었다. 그리하여 심사위원들은 다시 조약돌 줍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일차로 뽑은 것은 <익숙하고 달콤한 것>(김지혜), <코끼리의 날개>(전용석), <사라지지 않는 경계>(이선민), <손님이 왕이다>(장소영 외)로 4편이었다. 한바탕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익숙하고 달콤한 것>과 <코끼리의 날개>로 압축되었다. <익숙하고 달콤한 것>은 이른바 요즘 문화적 토픽이 되고 있는 B급문화를 주제로 삼은 것인데, 미디어 아트에서부터 혁필화에 이르기까지 가로질러보겠다는 기획 의도는 충분히 돋보였고, 제안한 작가들이 다 동원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대단한 사건일 수 있겠다는 판단도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급문화라는 오늘날의 대주제에 대한 접근으로는 시야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코끼리의 날개>는 ‘사회적 미술 15년을 기초로 한 미래 프로젝트’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공간 작업, 커뮤니티 아트 등 그 동안 제도미술 바깥에서 이루어진 사회적 미술 활동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비평적 작업이다. 기획자와 참여작가들의 면면을 보나, 작업으로 보나, 미술사적 의미로 보나, 분명 의심할 수 없는 묵직한 기획임에 틀림없으나, 본 공모전이 기대하는 새로운 형식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에서는 분명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잘못하면 성실하되 재미없는 전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발견한 ‘미래’라는 단어에 기대를 걸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약간의 망설임 끝에 의미를 선택하기로 했다. 가벼움 속에서 무거움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이렇게 의미 있는 작업이 좀더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지기를 원한다.

심사위원장 최 범
심사위원 김노암 안소연 이대범 조선령


- 주최 : 동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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