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만지면 행운이”…건륭제도 반한 ‘바다의 코코넛’

지난 9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동아프리카의 섬나라인 세이셸공화국의 관광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인도양 위에 흩어진 115개 섬으로 이뤄진 세이셸의 관광산업을 한국에서 홍보하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세이셸관광청 극동아시아 지역담당 마켓 매니저인 아미아 요바노빅-데지르와 사이다 무사드가 방한해 세이셸 관광산업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그들은 발표 도중 세이셸에서 직접 가져온 진귀한 열매인 ‘코코드 메르(Coco-de-Mer)’를 보여주었습니다. 코코드 메르를 처음 보았을 때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가장 기묘한 생김새의 열매입니다. 때로는 자연이 더 노골적인 건가요? 시각적으로는 이 이상 솔직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코코드 메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존재합니다. 암과일은 풍만한 모습에 가운데가 갈라진 모양이 여성의 신체를 똑 닮았는데, 수꽃(Male Flowers)도 장관입니다. 길고 육질적인 남성적 형태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