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中과 혈연적 유대” 친선 분위기 띄우기

북한은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두고 “조중(북-중) 친선”과 양국의 “혈연적 유대”를 강조했다. 중국도 “중국과 조선은 서로 돕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지”라며 양국 간 친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이날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끊임없이 공고 발전하는 조중 친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붉은 피와 헌신의 자국”이 양국 땅에 스며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중 우호의 근거로 항일투쟁과 6·25전쟁을 들었다. 항일투쟁과 관련해선 “조선 혁명가들이 중국 인민의 혁명투쟁을 성심성의로 도와줬다”고 했고, 6·25전쟁에 대해선 중국이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기치 밑에 자기의 우수한 아들딸들을 조선전선에 주저 없이 떠밀어보냈다”고 했다. ‘항미원조 보가위국(抗美援朝 保家衛國)’은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고 가정과 국가를 지킨다는 뜻으로, 중국의 6·25전쟁 참전 명분을 압축적으로 표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