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의…“투표용지부족 사태 책임 통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허철훈 사무총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2년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으로 노정희 당시 선관위원장과 김세환 당시 사무총장이 사퇴한 지 약 4년 만에 ‘선관위 잔혹사’가 반복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 및 상황 브리핑을 통해 “허 사무총장은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저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지역의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며 “나아가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