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1분기 경매 신청 3만건, 13년만에 최고
올해 1분기(1~3월) 법원경매로 나온 부동산이 3만 건을 넘어서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법무법인 명도가 대법원 법원통계월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법원 경매 신청 건수는 3만541건으로 전년 동기(2만7799건)보다 9.9%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3년 3만939건 이후 가장 많았다.법원 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들이 판결문 등을 바탕으로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담보 물건 매각을 요청한 것을 의미한다. 유찰된 물건이 누적되는 경매 진행(입찰) 건수와 구별되는 지표다.법원경매로 떠밀리는 부동산은 3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 신규 경매 물건은 2022년 7만7459건이었으나 △2023년 10만1145건 △2024년 11만9312건 △2025년 12만126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통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쳤던 2009년 12만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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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