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동학대 의심’ 3살 아이 끝내 숨져…부검 예정
경기 양주시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뇌출혈을 당해 병원에 실려왔던 세 살배기가 엿새만에 숨졌다. 법원은 부모의 친권 행사를 정지했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의정부의 한 대학병원 등에 따르면 아이는 전날 오후 11시 반경 입원 치료 중 숨졌다. 아이는 9일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의정부시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뇌출혈로 진단돼 수술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인공 호흡기 착용 등 연명치료를 받고 있었다. 부모는 9일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가 친모는 간병을 위해 풀려났고, 친부는 12일 구속됐다. 병원 등에 따르면 병원은 소생 가능성이 작은 입원 환자에 대한 통상 절차에 따라 아이의 친모에게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물었고, 친모는 ‘고려해보겠다’로 답했다가 이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지검은 13일 이를 인지하고 법원에 친권 정지 임시 조치를 청구했다. 아동학대처벌법상 부모가 아이를 해할 우려가 있을 땐 친권 정지 등으로 결정권을 제한할 수 있다. 14일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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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