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컨설팅]자산배분의 진가는 시장이 흔들릴 때 드러난다
Q.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와 금리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다. 투자자들은 이런 변동성을 활용해 더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할지, 아니면 가만히 상황을 지켜봐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고 있다. 지금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A. 증시가 오를 때 투자자들은 조급함과 확신이라는 두 감정 사이를 오간다.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단순히 현금을 들고 있는 건 손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포모(FOMO)는 행동을 부추긴다. 수익이 쌓일수록 멈춰 있는 현금성 자산은 마치 손실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 진정 경계해야 할 순간은 시장이 급락하는 국면이 아닌, 아무 문제없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처럼 보일 때다. 이 시기에 투자자들은 위험 요인을 간과하고 추세 자체에 믿음을 갖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하락장에 접어들었을 때는 불안과 공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다.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은 성급한 매도로 이어지고, 이는 낙폭을 더욱 키우는 결과로 이어진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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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