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UAE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타격 목표 지목…5000억달러 AI 인프라 위협

미국과 이란 간 맞보복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화학 산업 단지를 공격했다고 이란 타스님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아살루예의 석유화학 단지를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또 이란은 자국 민간 시설이 공격 받을 경우 중동 내 미국 ‘스타게이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도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사우디 동부의 핵심 산업도시인 주바일에 위치한 국영 사우디 화학기업인 사빅(SABIC) 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주바일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 제품 규모는 연간 약 6000만톤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6∼8%를 차지한다. 또 사우디는 자국 동부 지역과 바레인을 잇는 교량인 킹 파드 코즈웨이도 약 6시간 동안 폐쇄했다. 총길이 25㎞의 이 다리는최근 이란이 잠재적 공격 대상으로 언급한 중동 내 8개 교량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