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헬륨-비료까지… 중동發 ‘원자재 쇼크’

‘물류의 동맥’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국제 유가는 물론이고 알루미늄, 구리, 헬륨, 비료 등의 원자재 시장에도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산업에 필수적인 주요 원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가격이 뛰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 알루미늄, 헬륨… 공급망 충격 확산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중동 전쟁에 따른 가격 상승이 석유와 천연가스뿐 아니라 원자재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원자재는 알루미늄이다. 카타르와 바레인 등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가 공급을 중단하고, 알루미늄 원료를 실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결과다. 국제알루미늄협회(IAI) 등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등 중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8%를 차지한다. 1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t당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3146달러였다. 그러나 전쟁 발발 이후 이달 2일 t당 3195달러로 상승했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