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외계인 존재”에…트럼프 “기밀누설 큰 실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기밀 정보를 누설했다”고 비판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조지아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바마 전 대통령을 향해 “그는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며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계인이 실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글쎄, 외계인이 실재하는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일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인지 묻자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가 기밀 정보를 누설했다는 점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어떤 발언이 잘못됐는지, 어떤 정부 기밀 유지 규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의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외계인이 진짜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