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올 1∼4월 신차등록 38% 급증… ‘캐즘’ 끝나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잇따른 화재 사고로 내리막길을 걷던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에 등록된 신차 중 전기차가 총 5만692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만6803대)보다 37.7% 늘었다. 2022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전기차 시장은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소비자로부터 서서히 외면받았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며 안전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전기차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이후 신차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을 회복했다. 특히 기아 ‘EV3’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저가 소형 모델들이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볼보의 ‘EX30’, 비야디(BYD)의 ‘아토3’ 등 수입차들까지 가세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연료별로 비교해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4월 하이브리드차는 14만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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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