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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재원-창원 사촌형제들, 1억씩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SK 최태원-재원-창원 사촌형제들, 1억씩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Posted January. 03, 2017 07:11,   

Updated January. 03, 20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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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 사촌 형제들이 2일 개인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일원이 됐다.

 SK그룹은 이날 최 회장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씩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이로써 2007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포함해 SK가(家)에서는 총 4명이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 등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SK 오너 일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세계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 리더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사촌 형제들에게 가입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최재원 형제는 최신원·최창원 형제와 사촌지간이다.



박성진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