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November. 23, 2016 07:22,
Updated November. 23, 2016 07:45
복지부는 시군구별 인구 차이를 고려해 인구 10만 명당 암 검진 환자 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2009∼2013년 5년 평균 유방암(여성) 발생률은 서울 서초구가 인구 10만 명당 65.1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64.4명), 경기 용인 수지구(63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62.2명)가 뒤를 이었다. 갑상샘암(남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47.7명),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횡성(3.8명)이었다.
전립샘암(남성) 발생률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48.8명)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시 분당구(44.8명), 서초구(43.4명), 강남구(42.2명)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 지역 주민들이 평소 건강검진을 자주 받다 보니 그만큼 암 환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