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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무도맨’ 잭 블랙 먹방신공에 게임까지 거뜬 소화

‘완벽 무도맨’ 잭 블랙 먹방신공에 게임까지 거뜬 소화

Posted February. 01, 2016 07:29,   

Updated February. 01, 20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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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멤버라 해도 손색없는 할리우드 배우.’ 누리꾼들이 지난달 30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 블랙(47·사진)의 활약상에 대해 내린 평가다.

 블랙은 방송에서 6초 만에 우동 먹기에 (반칙으로) 성공해 기존 ‘10초 기록’을 보유한 정준하를 제쳤다. 마시멜로 14개를 입 안에 넣는 ‘신공’도 선보였다. 그는 베개싸움과 물공 헤딩 같은 격한 게임은 물론이고 유재석과 함께 스타킹을 뒤집어쓰고 촛불을 끄는 대결에서도 무도 멤버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몸을 불살라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케이팝 노래를 부르고 멤버들이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게임에서는 ‘정답률 100%’를 기록했다.

 그의 ‘무도 사랑’은 미국에까지 이어졌다. 그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방송된 NBC ‘엘런 디제너러스쇼’에 출연해 무한도전에 대해 극찬한 것. 그는 “한국에서 전설이라 불리는 최고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했다”며 “마시멜로를 입 안에 14개 넣기도 했고, 닭싸움 베개싸움도 했다. 한국 사람들은 노는 법을 안다”며 웃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